타타루의 초 대박 카페를 다녀오다

안녕하세요???

태수입니다

 

보통 일기를 쓸 때는 밤이지만

저는 지금 새벽 5시에 쓰고 있습니다..

​

왜냐고요?

​

그것은 바로..

타타루의 대박 카페 때문!!!!

​

네?

근데 왜...

새벽이냐고요?..?

​

그것은...

새벽에 줄을 서지 않으면

못 들어간다길래...

저도 맞춰 나올 수밖에 없었습니다...

​

뭐 저도 새벽의 일원으로

새벽에 나오는 건 나쁘지 않네요 ㅋ

가기 전부터

체크리스트를 바리바리 적고

너무 많나..? 했는데

걱정 마세요

다 씁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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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히려 더 챙겼어야 했음

​

그래서 정리하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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팝퍼블

타타루의 대박카페

오픈런

~준비물 리스트~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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​

1.물

-필수인데 왜 적었냐면

큰 거 가져가세요.

진짜 제발 큰 거 응?? 부탁이야 젭알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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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는 삼다수 500리터 들고 갔는데

부족했습니다

아래 있다는 세븐 다녀왔는데

새벽에는 문을 닫으시더라고요...?

ㅋ

​

못 가져왔으면 포기해야 하냐고요...?

No...

1. 신호등을 건넌다.

2.유리벽 있는 건물 길을 왼쪽으로 쭉 간다

3. 노란색 부분에 CU가 있다!!

​

제가 커비 팝업 다녀왔을 때

슬쩍 봤던 곳입니다..

​

문을 닫은 세븐에 당황하며

물.. 어디서 사지? 했다가

기억나서 냅다 달려가서 겟 했습니다..

​

2. 보조배터리

-이건 만 바이트면 충분했어요

전 2개 챙겼는데.. 하나면 충분함

​

가장 중요한 거

​

3. 돗자리 or 캠핑의자 or 쿠션 or 담요

- 몇 시간을 궁둥이만 붙이며 겜하던 저도..

못 견디겠음.

​

심지어 앞에 건담 사러 오시는

또 다른 줄이 있었는데

다들 한두 번 오픈런 한 게 아닌 거 같은

프로라 그런지

돗자리에 의자에

진짜 감탄만 나옴...

​

님들도 꼭 가져와요..

저는 돗자리랑 담요 가져오려고요.. ᄏ

챙기면서

​

오반가?????

아 완전 조달꾼 같아ㅋㅋ

하지 말고

​

조달꾼이 되세요.

제발 그래야 후회 안 해요

4.비상식량

-사탕, 초코바 등 물 많이 안 먹어도 되는 거

잔뜩 챙기세요

이게

​

끝! 일듯

​

줄은 대충 1시 후반부터 대기했음요

그러면 스타벅스에서 막혀요

공차 앞을 막고 있는 철문이 있어서

오른쪽에서 줄 서다가

​

6시에 철문 오픈하면

(딱 6시 오픈은 아님)

오른쪽으로 쭉 들어가서

예약받는 9시까지 기다리면 됩니다

​

유의할 점은

​

줄은 무조건 오른쪽으로

있으셔야 합니다

​

근데 오자마자 오른쪽에 서야 하는구나..

알 수 있음

님들도 보면 알 걸...

​

저는

운동을 마친 후

1시간 내로 씻고 준비를 마쳐서

밖으로 나온 다음

지하철을 타고

피시방에 잠깐 있다가

대박 카페에서 대기한다는

​

엄청난 포부를 안고...

달려왔습니다

​

가방 안에 텀블러도 챙겨왔어요

과연.. 음료 1개 테이크 아웃이 가능할지

매우 기대 됩니더

​

스타벅스 쪽으로 도착했을 때

앞에 소수 인원분들이 있으셨어요

친구랑 인더발란스 들으면서 대기함

날달님 살앙해요

​

너무 피곤해서

여기서 좀 자려고 했는데

불이 있어서 잠은 못 잤어요

(보통 꺼져있다고 해요)

​

대기장소에 도착했을 때... 8시까지 잤습니다..

앞줄은 다들 낡고 지쳐서

조용히 잠만 잤어요..

저도 잠..

​

해 뜬 거 보이세요

베네스님이 엘피스 꽃 주셔서..

냅다 받음.. 사랑합니다...

​

8시 58분쯤에

예약 잡아주셔서

바로 밥 먹으러 감

식당 여는 곳이 안 보여서

햄버거나 먹었어요

오타쿠 예절샷도 찍음

그리고 정확하게

10시 30분에 알람이 와서

​

마참내!!!!

도착..

 

텀블러 할인 300원 있고요

1개만 담는 거 가능하다고 해주셨어요!!!

글고 직원분 대박 친절함

역시 대박 카페;

음식 시키고 10분 기다리면 되겠지~~~

하는 순간 음식 완료되어서

냅다 다시 갔읍니다

우와~~~

베네스님에게도 구경 시켜드렸습니다

​

맛을 소개하자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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쿠루루 아스크림 와플

:와플은 퍽퍽

아이스크림 위에 사과..뭐시기 올라감

​

제노스 치즈케이크

:맛이 안 느껴짐

맹맛인데 먹다 보면 느껴지기는 함

​

음료수는 전부 쏘쏘했어요..

사실 맛이 기억 안 나요

참고로 모그모그쿠키

쿠루루 와플만 해요

​

구매 당일 먹으라고 하니까

적당히 사자..

​

그리고 구경도 안 하고

바로 집에 왔어요..

친구랑 집 어케 왔는지 기억도 안남

지하철 타고 자고 일어나니까

내려야 하는 곳임...

​

​

그리고

제 집에 메뗴온 왔어요

너에게 꽃을 선물해 줄게...

​

늦은 밤에 간식 주신 분들... 엘피스 꽃 나눔 해주신 분들..

살앙해요

​

솔직히 오픈런 해봤는데

그렇게까지... 일찍 오지 않아도 될 거 같아요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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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도 한번 해볼 만했다!!

제가 한 번쯤은 밖에서 노숙을 해보고 싶었는데

이렇게 하게 되어 매우 기뻐요

열분들은 너무 일찍 오지 마세요..

저도 기력 다 죽어서

일요일마저 이어 씁니다..

그럼 저는 이만..